볼트는 간단히 말해 두 부품을 서로 단단히 고정하면서도 쉽게 풀어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창기에는 쐐기를 끼워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형태였지만,
이후 나사산을 도입함으로써 조이고 푸는 과정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발전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볼트는 다음과 같은 필요성을 충족하며 널리 쓰이게 되었다.
못이나 리벳 등 다른 고정 방식보다 높은 고정력을 얻을 수 있어, 기계나 건축물의 안전을 도모한다.
용접이나 접착은 쉽게 분리하기 어렵지만, 볼트 체결은 언제든지 풀고 재체결할 수 있어 유지보수와 교환에 유리하다.
볼트는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 서로 다른 재질의 부품도 간단히 결합 가능하며, 부품이 두꺼워도 큰 문제가 없다.
산업혁명 이후 대형 구조물(다리∙건물 등)과 기계의 등장으로, 큰 인장력과 전단력을 견딜 수 있는 체결 방식이 필요해졌고 볼트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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