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파트의 기원은 고대 로마시대의 인술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는 오늘날의 상가주택과 유사한 형태였다.
1.세계 최초의 현대적 아파트
세계 최초의 현대적 아파트는 1869년 뉴욕 맨해튼 이스트 18번가에 건설된 스튜이버선트 아파트이다.
건축가 리처드 모리스 헌트가 빅토리안 고딕 양식으로 설계
5층 높이의 벽돌과 석재 건물로 16개의 아파트와 4개의 예술가 스튜디오로 구성
프랑스식 발코니와 벽돌-석재 장식이 특징적
편의시설과 구조
수도와 화장실 등 현대적 편의시설 완비
방음을 위해 두꺼운 내벽 설치
연간 임대료는 1,000~1,800달러 수준
2. 한국의 초기 아파트
한국의 초기 아파트 발전은 1930년대부터 시작되어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확산되었다.
유림아파트
1930년대 서울 충정로에 건설된 4층 규모의 유림아파트는 한국 최초의 아파트이다.
상가와 주거 공간이 혼합된 형태로,일본식 아파트를 본떠 만들어졌다.
종암아파트
1958년에 건설된 종암아파트는 대한주택영단이 건설한 최초의 공공아파트였다.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각 층마다 공동화장실과 세면장을 사용했다.
마포아파트
1964년 완공된 마포아파트는 한국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있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6층 규모의 I형 4동과 Y형 6동으로 구성
엘리베이터 없는 계단식 구조
연탄보일러를 이용한 개별난방 방식
642세대의 대규모 단지
힐탑아파트
1967년 완공된 남산 힐탑아파트는 다음과 같은 혁신적 특징을 도입했다.
한국 최초의 11층 고층 아파트
필로티 구조 최초 도입
중앙 스팀난방 시스템 적용
붙박이 가구 설치
초기아파트에 기본적 특징
대부분 연탄보일러 사용
공동화장실과 세면장 설치
단순한 기둥-보-슬라브 구조좁은 공간에 모든 생활시설 집약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 구조
이러한 초기 아파트들은 현대 한국 아파트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후 한국의 대표적 주거형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