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가 만들어진 이유

한자의 초기 형성은 실용적인 필요성에서 비롯되었다.

초기에는 결승(매듭), 서계, 회화 등의 형태로 시작되어 점차 체계적인 문자로 발전했다.

 

한자 창제의 배경

 

최초의 동기
신지 혁덕이 사슴의 발자국을 보고 기록의 필요성을 깨달아 만물의 모양을 관찰하여 문자를 만들게 되었다.

 

실용적 목적

명령을 전달하고 기록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행정적 필요성(호적 관리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발전했다.

 

문자 체게의 발전

 

체계화 과정
한자는 표의문자로서 '상형·지사·회의·형성'의 구성원리와 '전주·가차'의 운용원리를 통해 발전했다.

 

완성 단계
진나라 시대에 이르러 전서로 통일되었고, 후한 시대에 해서가 표준 자체로 정착되었다.

 

한자는 단순한 기록 수단을 넘어 동아시아 문화권의 주요 문자 체계로 발전하여,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문자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한자가 한국의 전파된 과정:

 

초기 전파

 

한사군 시기
기원전 108년 한무제가 한사군을 설치하면서 한자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평안남도 용강군의 점제비는 한무제 시대의 유려한 문장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고조선 시대
기원전 3세기경 중국과의 전쟁으로 인한 이주민들이 유입되면서 한자가 한반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압록강 유역에서 발견된 칼돈과 기원전 222년 평양에서 출토된 중국어 각자(刻字) 검이 이를 증명한다.

 

 

삼국 시대의 발전

 

고구려

산상왕 때부터 위·오와의 교류로 한문 사용이 활발해졌다.

광개토왕 시대(414년)의 광개토대왕비는 한문 사용의 대표적 유물이다.

 

백제

근초고왕 시기에 동진과의 교류를 통해 한문이 보급되었다.

 

일본에 한문을 전파하는 교사 역할을 했다.

 

신라

내물왕 때부터 한문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545년부터 공식 기록을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시대

고려 시대에는 중국 문화의 영향으로 한자 사용이 더욱 확대되었다.

 

불교의 융성과 성리학의 발달로 한자와 한문의 사용이 이전 시대보다 더욱 보편화되었으며,

귀족층을 중심으로 한문이 주된 문자 생활의 수단이 되었다.